안산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는 세련되고 쾌적한 현대식 건축공법과 전통양식인 대청마루 건축기법을 가미한 미래형 첨단 보건소로서 꼽힌다.
전국에서 으뜸가는 서비스로 고객 감동은 물론 아기천사화장실 디자인 컨셉과 위생교육을 통한 어린이 체험학습으로 문화와 예술이 어울리는 테마형 보건소로 주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상록수보건소 화장실은 ‘미술관’이다. 천사날개가 달린 화장실 픽토그램을 따라 홀의 화장실을 들어가 보면 음악이 흐르기 시작하고 이미지형의 고급스러운 액자가 눈에 바로 들어온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개성 있는 그림들은 반짝이는 아크릴 액자 와 갤러리용 할로겐 전시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화장실내 허브링의 자연 향에 취해 잠시 손을 놓는다.
특히 남자화장실의 소변기 칸막이는 따뜻하고 밝은 보건소의 이미지에 맞게 ‘행복한 안산 친근한 보건소’라는 로고를 파도문양과 함께 디자인 했다. 화장실 디자인의 중점이 되는 부분은 아기천사 벽화로 꾸며진 화장실 외관이다.
모자보건실과 어린이 예방접종실이 이어져 있는 화장실의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들에게 밝고 따뜻한 보건소의 이미지를 담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과 구름으로 내부를 더욱 넓게 보여 지도록 꾸미고, 예쁜 동산과 간호하는 아기 천사들, 귀여운 동물들을 아기자기한 색감과 다양한 구성으로 배치했다.
파스텔톤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홀의 건너편 유리벽 뒤에는 토끼부부와 오리 부부의 원두막 쉼터가 주변으로 꾸며져, 그림의 동물과 입체적으로 어울러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조경으로 유아놀이방, 모유수유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화장실 미술관이다.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한 본오3동 정숙영 주부는 “와”하는 딸의 목소리에 놀랐고 예술이 숨쉬는 미술관을 온 것 같은 착각 때문에 두 번 놀랐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주민감동의 행복한 보건소라 생각했으며 이러한 시설을 기획한 관계자 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상록수보건소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세면대도 추가로 설치하고 견학프로그램 체험 시 세균검사로 통해 손씻기 생활화 교육을 정착시키는 등 보건소 특성에 맞는 이미지형 화장실 문화개선을 통하여 2008년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대상』에 응모할 계획으로 명품 시 이미지 개선과 고객감동의 보건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 안산 상록수 보건소 화장실은 문화예감의 『화장실자동음향기기 - [해피송]』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및 벽화는 미술팀(Fiat) 작품입니다.
[보도자료] - 화장실이 변한다?!
2008-03-04
[쇼핑저널 버즈] 처갓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 옛 속담이 있다. 냄새나는 곳, 더러운 곳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다소 강하게 깔려 있는 이 속담의 이면에는 분뇨를 자원 삼아 농경사회를 꾸려나갔던 우리나라의 옛 모습이 있다.
일제 때 조선총독부, 호텔, 백화점 등에 수세식 변기가 보급되었으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1970년대 공동주택과 아파트가 들어서면서야 뒷간은 볼일을 보는 곳 뿐 아니라 세면 기능을 함께 하는 화장실로 그 이름과 성격을 완전히 탈바꿈한다. 이제 화장실은 집을 지을 때 인테리어에 최대한 신경 쓰는 공간이 됐다.
그 나라의 문화 수준을 알 수 있는 척도인 공중화장실도 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 개최를 발판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깨끗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지 오래다. 냄새나고 더러운 곳은 바로 화장실이라는 꼬리표를 이제는 때도 될 듯 하다.
그렇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화장실이 어떤 형태로 변할 것인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2007 국제 화장실·욕실 엑스포는 이 같은 물음에 정확한 해답을 제시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새로운 방식의 변기부터 악취와 각종 세균을 잡아내는 장치, 물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친환경 제품까지. 이 중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화장실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 장애인을 위한 양변기, 유니버셜 토일렛
유니버셜 토일렛은 기존 화장실이 표준 체형의 성인만을 기준으로 두고 설계됐다는 점을 착안해 장애인이나 노령자, 어린이 등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받침대는 등받이 혹은 가슴받이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양변기에 앉을 때는 지지대의 역할도 한다.
기존 장애인 화장실이 차지하는 공간의 4분의 1 수준으로 설치가 가능해 공간 절약 효과가 크고 세면대에서 쓴 물을 다시 사용함으로써 절수 효과도 볼 수 있다.
■ 악취제거, 바이오존 코리아 파워존
바이오존 코리아는 화장실의 악취는 물론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각종 병균체를 정화하는 정화장치를 선보였다. 바이오존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화제는 담배 연기나 화학 물질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가스체를 파괴하고 불쾌한 악취까지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BZ 시리즈로 출시되는 바이오존의 공기 정화기는 사용 면적에 따라 5가지 제품이 나와 있다.
■ 물 아끼는 양변기, 물사랑 MS-203Set
물사랑이 선보인 MS-203Set은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을 정화시켜 양변기 사용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머리카락이나 때 등 부유물은 하수구로 자동 배출되는 것이 특징. 양변기로 흘러나오는 마지막 1리터의 물은 수돗물을 공급해 헹굼으로써 사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깨끗한 양변기를 사용할 수 있다.
■ 화장실에 음악이, 예감 해피송
음악이 흘러나오는 화장실을 체험해봤다면 그곳은 예감의 해피송 제품군이 설치된 화장실이다. 예감이 내놓은 해피송은 열 센서로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온 것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클래식 등 음악을 내보내는 제품이다. 천장매립형과 학교형, 벽부형, 주문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며 학교형의 경우 영어회화, 흡연방지 캠페인, 음악, 뉴스 등 공지사항 등을 송출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 설치되는 벽부형은 가로 16.5cm, 세로 22cm, 두께 5cm의 크기로 벽에 내장되며 20와트 출력과 128MB~2GB의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 변기가 냄새까지 없앤다, 벤텍스세라믹스 후래쉬 에어
화장실 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큼지막한 환풍기를 달거나 양초 등을 피워 냄새를 없애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벤텍스세라믹스가 선보인 후래쉬 에어 제품군은 변기 아래쪽에서 고약한 냄새를 빨아들여 외부로 배출해주는 프래쉬 밸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다량 빼앗는 환풍기와는 달리 단지 17% 볼륨의 공기만을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버셜 토일렛은 기존 화장실이 표준 체형의 성인만을 기준으로 두고 설계됐다는 점을 착안해 장애인이나 노령자, 어린이 등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제공 : 유니버셜 토일렛
※ 학동근린공원 공중화장실 문화예감의 『화장실자동음향기기 - [해피송]』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및 벽화는 미술팀(Fiat) 작품입니다.
[보도자료] - 강남구, 음악ㆍ그림이 있는 품격있는 화장실 선정 [강남구청]
2008-03-04
제1회 강남구'아름다운 화장실 경진대회' 大賞-학동근린공원 등 19개소 선정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한국화장실협회와 공동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경진대회' 최종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학동근린공원 공중화장실'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화장실은 롯데백화점 강남지점, 대청역,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등 8개소가 뽑혔으며, 우수 화장실에는 강남보건소, 디앤티모터스빌딩, 학여울주유소 등 10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전에는 강남구내 총 236개소 화장실이 응모하였다. 1차 서류심사에서 50개소를 선발한 뒤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19개소의 화장실을 선발하였다.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인 한국화장실협회, 교수 등이 주관하였다.
이번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학동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은 현지실사 결과 총 57개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아 시설, 문화, 복지측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26일 강남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개방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종래엔 화장실을 단순히 급한 용무만 해결하는 장소로 인식해 온 게 사실'이라며 '여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 문화와 휴게가 있는 화장실문화로 한 층 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2회에 걸친 경진대회를 통해 개선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